⦁ 제작연도 : 2016년
⦁ 규격(cm) : Various size
⦁ 재료 및 재질 : porcelain
⦁ 출품전시 : 건축도자 – EARTH
⦁ 취득방법 : 기증
⦁ 소장년도 : 2016년
강기호 (Kang Kiho)
2014 코블렌츠대학 도자 유리 예술학과 석사, 독일
2013 린츠예술대학 교환 장학생, 오스트리아
2009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학과 석사
2006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도자공예학과 학사
수상경력
2016 『세라믹 리뷰』지 선정 최우수신인상, 런던, 영국
2015 아폴리네 프라이즈 수상, 라이프찌히, 독일
2015 디센공모전 대상, 디센, 독일
2014 뮌헨국제수공예박람회 ‘바이에른주(州)정부’상, 뮌헨, 독일
2013 유스투스 브링크만 프라이즈 대상, 함부르크, 독일
2013 BKV 프라이즈 은상, 뮌헨, 독일
2013 리차드 밤피 프라이즈 대상, 라이프찌히, 독일
2012 프레헨도자공모전 수상, 프레헨, 독일
2012 뮌헨국제수공예박람회 ‘바이에른주(州)정부’상, 뮌헨, 독일
2010 제2회 광주백자공모전 동상
2008 제2회 대학생활도자전 36.5℃ 대상
2008 제1회 광주백자공모전 동상
‘풍경’ 은 원기둥의 기본적인 모양과 질감을 토대로 그것을 넓히거나 좁히거나 층을 낸 각각74개의 도자를 도시의 풍경처럼 보이도록 나열했다. 건물과 건물 사이, 물체와 물체 사이의 공간에 대한 작가의 시선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풍경을 발견할 수 있다.
모양이 다른 각각의 74개의 도자작품들은 유약을 바르지 않은 흰색의 ‘매트’한 느낌의 외부를 가지고 있어 도시 풍경의 일체감을 더하고 있고 내부에는 유약을 바른 하늘색 색감을 통해 건물 천장에 하늘이 비추어져 떠받히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강기호의 ‘풍경’은 상하이의 ‘동방명주’ 그리고 뉴욕 ‘맨해튼’의 마천루를 떠오르게 한다. 도시 하늘을 가로지르며 나열되어 있는 건물들의 모습에서 관람객들에게 자신만의 ‘감상’을 떠오르게 할 수 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상하이와 뉴욕 각각의 마천루는 야경과 19~21세기를 가로지르는 건물들의 각양각색의 모음집이라고 한다면 강기호의 ‘풍경’에서 보이는 마천루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일체감’을 느끼게 한다. 같은 색과 비슷한 ‘원기둥’ 질감의 도자들을 삼차원 공간에서 일정한 거리의 틈을 두어 놓고 바라보았을 때 작가가 의도한 ‘아름다운 기器’ 의 의도를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보았을 때 74개의 ‘기器’들과 주위 공간의 일체감과 편안함을 받을 수 있고 그것이 작가가 궁극적으로 희망하는 ‘오브젝트’와 ‘공간’간의 어우러짐의 실현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리뷰 by 권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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