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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라믹루키전] 너 나 우리 모두전
분류코드 특별 [1002]
장소
기간 2019-11-22 ~ 2020-02-16
전화번호 055-340-7006
이메일



2019년 세라믹루키전
너 나 우리 모두전


 

- 기 간 : 2019. 11. 22 ~ 2020. 2. 16
- 장 소 : 돔하우스 갤러리 1
- 구 성 :  평면 및 입체로 구성된 설치작품
- 참여작가 : 김혜련, 최규락
 


우리 삶의 짧고도 긴 시간은 주변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망으로 얽혀 있습니다. 우리 삶의 질은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과 형성하는 인간관계의 질적 풍요로움이나 깊이에 따라 좌우됩니다. 기형적이고 비정상적인 인간관계는 우리 인생에 예기치 않은 정신적 고통과 감정소모를 안겨주기도 하지만, 폭넓고 조화로운 인간관계는 우리 삶의 한 가운데에서 불현듯 솟아나는 불안한 정서와 고립감, 그리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공생을 위한 유연한 사고방식의 전환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마르지 않는 소소한 행복의 화수분을 선물하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 ‘너 나 우리 모두’ 는 타인과 어떤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면서 우리네 삶을 풍요롭게 일궈나가고 있는가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인간 군상과 자화상을 보여주면서 우리 현대인의 민낯과 현 주소를 비춰주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이번 세라믹 루키전에서는 2인의 작가들이 겨울의 문턱에서 화음을 조율하듯 온화하고 아름다운 앙상블을 보여줍니다.
최규락 작가는 풍자와 해학, 위트가 넘쳐나는 '너'라는 대상의 작품들과 감상자인 '나'와의 관계에서 상상을 통한 공감을 이루고자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대면하지 못하는 유명한 대상에 대해 우리의 마음 속 깊이 뿌리내린 고정관념은 그 대상이 가진 본연의 모습을 투시하지 못하게 하고, 대상의 본질을 미화하거나 왜곡시킵니다. 최규락 작가는 상상의 날개를 꺾는 이러한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고유한 상상력과 이해력으로 대상을 바라보되, 고정관념을 배제한 개방적이고 유연한 표현방식으로 자유롭게 대상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 나가도록 제안합니다. 아울러 유명한 인물 혹은 캐릭터에 대해 작가가 '희화적 표현'으로 해석한 결과물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오롯이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의 몫으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혜련 작가는 비슷한 듯하지만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우리 사회의 인간 군상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무심한 그들에게서 스쳐지나가는 찰나의 표정 변화를 포착하여 그들의 내재된 상실감과 공허함, 그리고 방황하는 심리를 작품에 투영시키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타인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우리’가 되어 일궈나가는 조화로운 삶을 ‘너’와 ‘나’는 궁극적으로 갈구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치열한 현대사회의 주류에서 탈락하는 데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정서적 소외감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작가는 ‘너’와 ‘나’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얇은 신뢰감을 켜켜이 쌓아 올리고, 타인과의 소통의 의미에 대해 재고해 보도록 제안합니다. 김혜련 작가는 자신을 짓누르는 욕망을 조금 내려놓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우리’가 되어가는 ‘조화로운 삶’의 메시지를 작품으로 승화시킴으로써 ‘너’, ‘나’, ‘우리’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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