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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2022년 기획전 home SWEET home, 즐거운 나의 집
분류코드 기획 [1001]
장소 돔하우스 전관
기간 2022-03-25 ~ 2022-09-12
전화번호 055.340-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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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2년 기획전
home SWEET home, 즐거운 나의 집


살아봄직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일상 속에서…

 

- 기    간 : 2022. 03. 25(금) ~ 09. 12(일)
- 장    소 : 돔하우스 전관
- 참여작가 : 곽경화, 박경우, 이노희, 최챈주, 한주은, 황예숙

 


2019년 12월에 발발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울하고 답답한 일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나아가던 수많은 이들의 열정과 의욕은 코로나 시국에서 무뎌지거나 꺾였고, 그나마 남은 열의마저도 점점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옷깃에 스며드는 가랑비처럼 무력감과 고립감 그리고 우울증상이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고, 인간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형태의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엄습하는 정서적 불안과 언제 끝날지 모르는 답답함으로 무장한 코로나 블루는 인간으로 하여금 막연하면서도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역설적으로 '집'이라는 공간의 가치를 새로이 재평가하고, 집의 개념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사랑이 머무는 공간,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장소로서 ‘집’이라는 친밀하고 사적인 공간의 가치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트렌드와 시대상을 반영하여 이번 기획전 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현저하게 증가한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궁극적으로 인간은 집이라는 공간과 자신의 사적인 세계에 보다 몰입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나름의 행복과 위안을 얻고, 우울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단초를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집'이라는 말 속에는 소속감과 유대감, 그리고 따뜻한 사랑의 온기와 행복의 이미지가 그림자처럼 따라다닙니다. 집에 머물러 있거나, 잠시 떠나게 되는 순간에도 집은 인간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줍니다. 집이라는 세상 속에서 평화는 자연스럽게 찾아오고, 그 안락함과 평화로움을 유지하기 위한 인간의 열망은 재화를 모으는 동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집은 인간에게 있어 이상이자 현실적 목표가 되기도 하지만 근원적으로는 행복과 평화의 안식처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집'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물질적으로 또는 정신적 측면에서 다양한 의미로 다가오는 개념인 것입니다. 2022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는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곽경화, 박경우, 이노희, 최챈주, 한주은, 황예숙 6인의 작가들이 코로나 팬데믹 속 오늘날의 시대상에 초점을 맞추어 행복, 따뜻한 온기, 사랑, 만족, 감사, 안락함 등의 메타포를 담고 있는, ‘집'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세계를 펼쳐 보입니다. 그들이 선보이는 각양각색의 작품세계는 관람객들과 예술을 매개로 하여 우리 삶의 한 가운데서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향유의 마당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형벌의 저주를 담고 있는 시지푸스 신화처럼, 반복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역습은 우리 세대가 극복해야 할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집'이 이러한 코로나 펜데믹의 시지푸스 신화 패러다임을 해체시키고 우리의 일상을 본래의 모습으로 회귀시킬 수 있는 작은 원동력이 되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이번 기획전이 관람객의 우울한 마음을 정화하고 예술적 감흥을 고취시키는, 즉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나비효과가 되어 그들에게 다시금 아름다운 일상을 선사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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